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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하면 듣나

정말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Andrew Bird.

by 수요일의별 2011. 12. 3.

처음에 이들은 접한건 한 인터넷 카페에서였다.
2009년이었는데.. Andrew Bird의 [Noble Beast]라는 앨범이 올라온 것을 보고
다운로드 해서 들었는데 제법 잘만든 팝음악이었다.
하지만 처음엔 그저 그래서 'Oh No'라는 노래만 몇번 듣고 말았는데...

Youtube에서 이들의 음악을 검색하게 됐다. 그리고 발견하게 된 노래.
Andrew Bird의 그 제목도 긴 'A Nervous Tic Motion Of The Head To The Left'
그런데... 바이올린을 손으로 뜯다가도 활로도 연주하는 그 자유로운 모습을 보고
Andrew Bird의 매력에 확 빠져버렸다.

처음엔 이 노래만 듣고 'Sovay' 정도만 듣는 수준이었는데..
점점 모든 노래가 좋아졌다. 근데 진짜 이 앨범은 빠지는 노래가 없다.
Skin is, my와 MX Missiles의 쓸쓸한 노래부터
Sovay, Measuring Cups, Masterfade 같은 포크팝,
Banking on A Myth, Opposite Day의 웅장한 팝음악까지
정말 들어도 들어도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죽여주고 멜로디가 진짜 대박이다.

이 앨범.. CD로 소장하고 있는데.. 정말 후회않는 음반 1위다ㅠㅠㅠ

딴 앨범 노래도 진짜 다 좋지만.. 참 긴 'Andrew Bird & The Mysterious Production of Eggs'가 짱이다.
하앙 좋아..ㅠ.ㅠ

휘파람소리가 쓸쓸하게 하는데.. 참 덤덤한 분위기가 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