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리 음악을 계곡에서 들었는데, 듣기 참 좋은 팝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통 튀고 멜로디가 쉬워서 전혀 어려움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
이런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
더 뮤직의 보컬, 춤을 어쩜 그렇게 신나게 추는지. 낮인 것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해체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런 멋진 밴드는 거의 없다.
악틱 몽키스 때는 잘 놀 준비가 되지 못했던 건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서 힘들었던 건지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다.
스웨이드의 보컬 브렛은 정말 대단한 싱어다. 스크린으로 볼 뿐인데도
사람을 떨리게 만들고 넋을 나가게 만드는 놀라운 마력이 있다.
Beautiful Ones... 아직도 감동이 가시지 않았다.
타틀스. 나는 비틀스를 참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틀스는 엄청나게 대단한 밴드라는 생각도.
Hey Jude를 들으면서, 같이 부르면서,
비틀스를 리얼 타임으로 보지 못한 게 정말 안타까웠지만
타틀스와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다.
더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을 관람했지만 기억나는 공연은 이정도.
확실히 나는 브릿팝 빠순이가 맞다.
내년에도 지산 또는 펜타포트에 많은 브릿팝밴드가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 Kaiser Cheifs와 Keane 둘 중 하나는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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