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를 보면서 다양한 피아노곡(클래식곡을 비롯해)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나의 귀를 사로잡았던 곡은 다름아닌 'Love is blue'라는 곡이었다. 귀에 익고, 많이 들어본 멜로디여서 그랬던 걸까.
Love is blue는 폴 모리아(P. Mauriat)라는 프랑스 작곡가가 만든 곡이라고 한다. 리버라치의 곡보다 원곡이 더 좋은 것 같다.
이런 음악들을 알게 되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다.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음악 모르고 죽으면 억울했을 것 같고 그렇다.
우리집엔 한 15년쯤 된 작은 전자키보드가 하나 있다. 그 키보드에는 굉장히 올드한 스타일의 연주곡이 한 쉰 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한 8-9살 시절, 난 그 연주곡들을 참 좋아했다. 그 연주곡들을 반주삼아 엉망진창으로 키보드를 쳐대곤 했다. 폴 모리아의 음악을 들으니까 그 연주곡들이 생각나네.
'음악 > 추천하면 듣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듣는 음악들 (0) | 2013.11.14 |
---|---|
Yeah Yeah Yeahs - Skeleton, Aphex Tiwns- Avril 14 (0) | 2013.11.02 |
요즘 듣는 앨범 4개 (1) | 2013.10.10 |
오늘의 추천곡 (0) | 2013.08.20 |
요즘 즐겨 듣는 노래들 (0) | 2013.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