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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하면 듣나

Mystery Jets - Radlands (2012)

by 수요일의별 2012. 6. 23.

2010년에 나온 앨범 [Serotonin]을 통해서 알게된 미스테리 젯츠. 올해 신보 역시 좋았다.

Mystery Jets에 대한 간단한 정보..
Blaine Harrison(보컬, 키보드, 기타), William Rees(기타), Kapil Trivedi(드럼), Henry Harrison(키보드, 기타)
2006년 [Making Dens]로 데뷔했다. 시드 배럿 트리뷰트 쇼를 통해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2번째 앨범 [Twenty One]이 2008년에, 3번째 앨범 [Serotonin]이 2010년에 나왔다.
달달하고 통통 튀는 멜로디와 사운드가 아주 돋보이는 밴드.
싸이키델릭한 팝록을 하다가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앨범 Radlands에 대한 내 생각??
세번째 앨범 세로토닌하고 많이 다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훅과 재기넘치는 일렉트릭 사운드로 가득찼던
3집을 되게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 변화가 아쉽기도 하지만 이들의 새로운 분위기도 나는 좋았다.
전자음이 많이 줄었고, 그루브하고 리듬감넘치는 기타 라인이 많이 나오는데, 미국의 인디음악을 듣는 느낌이다.
첫번째 트랙 'Radlands'과 'The Nothing'에서 들려주는 멜랑꼴리한 분위기의 음악도 듣기 좋고,
'Greatest Hits'나 'Take Me Where The Roses Grow'의 미국 서부의 컨트리 음악같은 트랙도 좋다.

이 앨범도 멜론에 있다. 라이센스된 모양이다. 신기하게 올해는 신보들이 멜론에 차곡차곡 잘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