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Learns To Rock(MLTR)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80년대 밴드인 줄 알았다.
Chicago와 Air Supply를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의 노래였기 때문에.
91년도에 데뷔앨범이 나왔으니 어떻게 보면 조금 유행에 뒤쳐진 셈이다.
하지만 그들은 유행을 늦게나마 따라간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음악이 늦은 유행이었을 뿐이었다.
MLTR이 직접 말한 그들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는,
Richard Marx, Supertramp, Elton John, The Beatles, The Rolling Stones, Stevie Wonder,The Eagles, Billy Joel, ABBA,Bee Gees를 비롯해 좋은 가사를 쓰는 밴드라고 대답했다.
(마이클 잭슨의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MLTR의 음악 스타일은 이지 리스닝, 소프트 락, 팝 발라드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심플한 가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덕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에 더 인기를 많이 얻었다고.
신보 역시 예전에 이들이 들려줬던 음악과 비슷하다.
하지만... 요즘따라 이런 편한 음악이 땡겨서 그런지, 더 좋게 다가온다.
MLTR을 듣고, Take That, Backstreet Boys 같은 보이밴드를 들은 다음,
Maroon 5, Taylor Swift, Owl City 같은 팝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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