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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이야기

라이프 오브 파이(2013)

by 수요일의별 2012. 12. 29.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9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글쓴이 평점  

한 번 스팸에게 당했더니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어쩔 수 없지...

아무튼, 어제 라이프 오브 파이의 시사회에서 영활 봤다.

피신 몰라타 수영장의 이름을 딴 피신은 pissing으로 놀림받는 게 싫어
사람들에게 파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동시에 믿는 파이는 호기심도 많고 똑똑한 편인듯

어느날 식사 중에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종교에 맹목적이면 안 된다,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르라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동물원의 동물들을 팔아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고...

하지만 동물을 싣고 파이 가족도 탄 화물선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하게 된다.
파이는 구명보트에 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지만 함께 구조당한 것들은 다름아닌 동물들.
하이에나 하리, 오랑우탄 오렌지주스, 얼룩말, 벵골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파이는 바다 한복판에서 조난한다.
하이에나때문에 다른 동물들이 죽고 리차드 파커가 하이에나를 잡아 먹어 파이와 호랑이만 남게 되고...
(그래서 포스터에 호랑이와 인도청년이 있었던 모양)

글쎄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호랑이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이야기. 하지만 감동과 여운은 없었다.
책을 읽는듯한 가벼운 느낌만 남았다
물론 책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비주얼은 굉장히 좋았다.
3d효과나 형형색색 빛나는 바닷속, 미어캣 무리 등
난 4d추천ㅋㅋ 바다에 빠졌을 때 정말 느낌이 장난아님

영화가 산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강해서 결국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의문이 생기더라.
호랑이와 조난을 한 과정은 정말 흥미로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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