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상한 영화 몽상가들, 디스트릭트9

8.1

글쓴이 평점

유명한 몽상가들. 참 맘에 드는 영화였다.
꿈 속에 있고 싶은 철부지들을 위한 영화 같은 느낌?

쿨한 것 같기도 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들 세계에 갇혀서 영화를 보며 꿈을 꾸는 사람들.. 보고서 무슨 생각들을 했을지 궁금하다.
난 부러웠음

그나저나 에바 그린 혼자 영화 비주얼을 담당할 정도로 존재감이 크던데
이 영화 이후 필모그래피는 왜이렇게 지루한 걸까
예술영화랑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대작 블록버스터영화만 찍고 말이지

8.8

글쓴이 평점

햐 이 영화 상당히 잘 만든 영화다.
외계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재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비커스라는 인물이 외계인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정서가 관객과 잘 연결되어
몰입도를 높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과 재미를 잃지 않았다.

외계인에게 인간미를 느끼고 외계인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를 모티브로 했다는 건 너무 유명한 데다가
다른 식자들이 나보다 몇백 배는 더 잘 알고 있고 잘 설명해 놨기에..

수요일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