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반부터 상당히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내 귀에 꽂힌 뮤지션은 트웬티 원 파일럿츠.
이들의 노래는 랩과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휘감겨 있지만 베이스는 인디록과 팝에 있다.
Twenty One Pilots에 대한 간단한 정보.
오하이오 출신의 조쉬 던, 타일러 조셉으로 이루어져 있다. 듀오 밴드.
정규 데뷔앨범이 발매되기 전, EP만으로도 전세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우리나라 페스티벌에 두어 차례 섰다고.
데뷔앨범 Vessel은??
[Vessel]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키치한 인디팝 앨범이다.
랩과 훅으로 노랫말이 많이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이 밴드의 유일한 특징 같다.
사운드적인 면에서는 여러 뮤지션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Fake you out 같은 노래는 Fun.이나 Battles가 생각나고 여러 노래에선 MGMT, The GO! Team도 떠오른다.
하지만 에너지가 넘치고 신나는 너무나도 듣기 좋은 노래로 가득 차 있다. 광고에서 많이 쓰일 법한 느낌도 든다.
요즘 유행하는 일렉트로팝 사운드로, 프로듀스를 잘 한 거 같다.
작년 지산락페스티벌에 왔다고 하는데 가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라이브가 생동감넘치고 더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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