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Electric Light Orchestra를 참 좋아한다. 신디사이저 위주의, 반짝반짝거리는 음악이라서 그런가.. 비틀즈, 폴리스, E.L.O., 퀸, 아바... 굉장히 팝적인 밴드들...이 내 취향이다.
사실 한동안 E.L.O. 노래는 듣지 않고 지냈었는데... 우연히 아메리칸 허슬 예고편을 보다가 이들의 노래를 듣고 다시 빠졌다. 아메리칸 허슬 예고편에 나온 노래는 '10538 Overture'라는 노래였다. 전주의 기타리프부터 환상적이다. 아바의 Gimme Gimme Gimme랑 비슷한데, E.L.O.의 초기작답게 실험적인 사운드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리마스터링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버전은 굉장히 바이올린 소리가 날이 서있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아무튼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메리칸 허슬 OST를 싹 들어봤다. 그랬더니....!! E.L.O.의 제프 린이 만든 곡이 있었다...! 제프 린 솔로앨범에 없는 걸 보면 아마 이 OST를 위해 만든 곡이 아닐까싶다. 이 제프 린의 'Stream of Stars'... 정말 좋다. 영화의 감정적인 장면에서 사용될 것 같은 슬픈 느낌인데...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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