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은 할 얘기가 많다41 브로콜리 너마저 내가 최초로 알게 된 인디밴드이자, 아직까지도 참 좋아하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내가 Keane의 Somewhere only we know를 좋아한다고 하자 친구는 나에게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를 알려주었다. 그때가.. 2008년. 나는 음악을 듣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그전엔 책과 게임이 취미였다) 난 인디밴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하지만.. 브로콜리 너마저는 참 좋다. 그냥.. 앵콜요청음지 앨범은 없지만.. 1집과 2집 앨범은 소장하고 있다. 특히 2집은 그 하드한 감성이 참 좋다. (2집에서 계피가 없다고 싫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진짜 듣자마자 너무 좋아죽을 뻔했다.) 가사를 배제하고 들어도 좋고, 가사와 함께 들어도 좋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을 들으면 2008,.. 2012. 11. 29. 2009년에 나온 음악들은 왜 이렇게 좋지? 개인적으로 2009년은 메인스트림 음악씬에서 아주 중요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장르를 떠나서 정말 듣는 재미가 있는 음악들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에. Owl City - Ocean Eyes La Roux - La Roux Miike Snow - Miike Snow The Temper Trap - Conditions Passion Pit - Manners Kasabian - West Ryder Pauper Lunatic Asylum The Big Pink - A Brief History Of Love Franz Ferdinand - Tonight Arctic Monkeys - Humbug Pet Shop Boys - Yes Weezer - Ratitude 지금은 인디음악을 더 많이 듣는데.. 그 이유는 메인.. 2012. 11. 28. 요즘의 Pop 신보들 짧은 평 10-11월엔 과연 '듣기에 부담없는, 따뜻한, 감성적인 음악'이 많다. 이런 음악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Taylor Swift - Red 많은 팬들이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를 듣고 걱정반 기대반 했다고 한다.. 예상대로 나온 앨범인 거 같다. 좋음반 나쁨반. 몇몇 곡에서 새로운 시도가 보이는데 별로다. 그동안 낯간지러운 것도 들어줄 수 있었던 건 그래도 '노래'가 좋았기 때문인데.. 이번 앨범에선 무슨 노래를 하고자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뒤죽박죽.. Maximilian Hecker - Mirage Of Bliss 감정의 산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드디어 제자리를 잡은 막시밀리안 헤커. 이번 앨범에서야 진정으로 그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 2012. 11. 12. 무지렁이 음악 관련 블로그에서 '아, 이 추천곡은 들어보고 싶다. 검색해 봐야지'란 생각이 들게 하기란 참 어려운 거 같다. 그래서 표현이 그만큼 중요한 것인데.. 난 그동안 '멜로디가 좋다' 이상의 말을 한 적이 없는 거 같다. 무슨 요소가 날 휘감게 만들었고 글까지 쓰게 만들었는지- 난 설득력이 부족하다. 정말.. 많이 배워야겠다.. 2012. 11. 10. 이탈리아 음악은 이렇구나 요즘 난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음악앓이 중이다.. 이탈리아 음악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지 못했는데,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이탈리아 음악은 굉장히 서정적이었다. 영화 내내 네 남자가 부르는 노래들도 좋았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흐르던 'Max Gazze의 Mentre Dormi'는 정말 잊을 수가 없었다.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극장에서 이 노래를 듣고 갔다..ㅋㅋ 아무튼 이탈리아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위화감도 없고, 초반부 멜로디가 정말 느낌이 좋다. Mentre Dormi는 자는 동안 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탈리아어 사전으로 찾아보니) 해석하긴 힘들지만.. 일단 가사를 첨부. Mentre dormi ti proteggo e ti sfioro con le dita ti respiro e ti.. 2012. 9. 30. 요즘 빠진 팝송들 1. Jennifer Lopez - Dance Again (Feat. Pitbull) 핏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이 사람의 노래는 요즘 자주 듣는 것 같다. 인터내셔널 러브도 좋던데... 이 노래도 좋다.하하하하 이 노래는 글리 시즌4 에피소드1에서 케이트 허드슨이 Americano(레이디 가가)와 Dance Again을 매쉬업한 노래를 퍼포먼스한 데서 처음 들었는데... 아메리카노 부분은 정말 별로였는데 댄스 어게인 부분은 참 좋더라. 2. Muse - Madness 뮤즈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과 극이다. "기존 사운드 버리고 아티스트납셨네" vs "현존하는 최고의 영국록밴드" 뭐 이렇게.. Uprising가 나오고 나서 전자의 평가가 힘을 얻고 있는데.. 나도 Uprising은 뮤즈니까.. 2012. 9. 23.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