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시즌4 14화까지 몰아봤다. 4화 이후 휴방이었고, 무엇보다 재미없어서 접었는데
그리스가 은근히 재미있고 뉴비(라이더-말리-키티)보는 재미로 계속 보게 되더라.
하지만 시즌4까지 와서 스토리와 캐릭터가 산으로 가면 어떡한담.
시청률이 안 나와서(실제로 꼴찌를 겨우 면하는 수준) 막장으로 치닫는 건 이해한다.
그리스 같은 뮤지컬은 퍼포먼스가 볼 만하고 말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파괴하는 수준까지 가면 안 된다.
뉴비가 아닌 기존 멤버들의 정체성은 정말 난잡해서 당황스럽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라이더-말리-키티-제이크의 신선한 뉴비가 그나마 낫다는 거다.
말리는 뉴레이첼컨셉만 아니면 정말 좋을텐데. 말리는 파워풀한게 정말 잘 어울린다. (외모와 달리)
라이더는 남자 캐스트 중에서 가장 괜찮다. 솔직히 핀은 좀..
라~이~더~ 린~
대회에서 하는 음악은 평소보다 더 구리고 퍼포먼스도 점점 날로 먹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글리는 애정으로 보게 된다. I hate glee, but I love glee.
어쨌든 커뮤니티 시즌4보단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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