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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하면 듣나

요즘 즐겨 듣는 노래들

by 수요일의별 2013. 4. 2.

노트북 사정 때문에 아이폰에 노래를 담지 못해 아이폰으로 듣진 못하지만...
그 아쉬움을 나름대로 컴퓨터로 듣는 걸로 풀고 있다.

아무튼 내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들이다. 신보 위주.

 

Chad Valley - My Girl
사실 이 노래는 '추천하면 듣나?'에서 앨범 자체를 추천했었는데...
아무튼 실제로 이 노랠 굉장히 많이 듣는다. 
그래서 약간 물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좋다.
8,90년대 일렉음악을 닮은 레트로팝.

 


Suede - Hit Me

스웨이드의 노래는 참 변함없는 것 같다. 그래서 좋다.
이번 신보의 첫 싱글은 'It starts and ends with you' 같은데 난 'Hit me'가 더 좋다.
힛 미~ 컴 온 앤 힛 미~ 날 때리라잖아. 후렴구가 딱 떼창용이다.
또 보고 싶은데 언제 한 번 다시 볼 수 있을까?

 



Cloud Cult - It Takes A Lot

클라우드 컬트의 노래는 내 취향에 꼭 맞다. 어쩜 이렇게 팝적인지.
이번 앨범은 It takes a lot 말고 다 좋다. 그중에서 이것만 꼭 집어 자주 듣는다뿐이지.
1분 23초부터 시작되는 only 인스트루먼트 부분이 정말 좋다.
어쩜 이렇게 멜로디를 잘 만들어내는 건지.. 참 대단해.

 


San Cisco -  Beach
신보들을 재생목록에 넣어놓고 랜덤재생하면 꼭 얘네 노래에서 멈추고 쭉 듣게 된다.
난 이 앨범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우연히 듣게 된 건데... 괜찮은 앨범 같다.
뱀파이어 위켄드도 생각나고 좀 더 서정적인 느낌이긴 하다만...
지금 찾아보니 호주 출신으로 이 앨범이 데뷔앨범이라고 한다.

 


Strange Talk - Morning Sun

이 노래 역시 우연히 듣다가 좋아서 꾸준히 듣게 되는 노래인데...
일렉트로닉인데 Gypsy & the cat이나 그런 류의 신스팝 음악을 하는 뮤지션 같다.
얘네도 호주 출신ㄷㄷ 뭐야... 요즘 인디뮤직 대세가 호주인가 Tame Impala도 그렇고.
역시 얘네도 이 앨범이 데뷔앨범.

 


The Strokes - Happy Ending

스트록스도 3집.. 4집.. 이번 5집까지 와서 자기들의 색을 잘 찾은 것 같다. 갠적으로 내 취향.
나는 스트록스는 3집, 1집, 4집, 2집 순으로 좋아했는데... 이번 5집도 나쁘지 않았다.
좀 더 말랑말랑해지고 줄리안 카사블랑카의 솔로 앨범이 생각나긴 하지만.
이 신보의 수록곡 중 난 Happy ending이 가장 먼저 꽂혔는데 사실 전체적으로 다 좋다.

 

그밖에 Foals나 Ducktails 같은 애들 음악도 즐겨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