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인간관계. 드라마. 시즌1.

 

나는 시트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와하하 웃음소리가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 같아서.
그래도 시트콤에 도전은 많이 했는데 빅뱅이론, 오피스, 뉴걸, 30rock 모두 나랑은 맞지 않더라.
그러다가 재미있다고 기타미국드라마갤러리에서 '팤앤레'와 '커뮤니티' 이야기가 나오길래
보기 시작한 '커뮤니티'....

1회부터 캐릭터들이 진짜 빵 터지더라. 어떤 캐릭터인지 설명해주는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브리타. 이쁜 차도녀 브리타. 제프의 추파도 멋있게 받아치는 이쁜이. 시즌1까지는 쿨~하게 가는 모양.
제프. 허세 쩌는데 묘하게 밉지 않은 아저씨. 브리타와 투닥투닥하는 모습이 꽤 재밌다.
아벳. 배트맨이 좀 쩔었다. 그리고 트로이 놀리는 에피소드도 웃겼고. 매회 마지막에 나오는 짤막유머도 굿.
애니. 얼굴도 이쁘고 가슴도 큰데(ㅎㅎ) 인기없고 범생이 역할로 나와서 엉뚱한게 재밌다.
노우오오오우우우오오오오오오!!!!!!!의 그 애니.
트로이. 재밌는 짓을 많이 하는데(랩을 한다거나 웃긴다거나) 꽤 재밌는 캐릭터 같다.
피어스. 우리 잘난척하시는 허세 대박 할배ㅋㅋ 하지만 밉지가 않네. 맨날 당하니까 그런 것 같아.
셜리. 어디에나 한명쯤 있을 수다쟁이 아줌마. 모션이 큰게 정말 리얼하다.
--이 커뮤니티 일원.

그리고 챙. ㅋㅋ 우리나라 사람인가? 정말 웃기다. 개그치기 위해 태어난 캐릭터같아.
딘, 던컨.. 본, 누군가 또 있겠지만 내 기억속에 안남았다 미안..

이 커뮤니티가 볼만한 이유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인간관계를 꿰뚫는 내용 등 때문이다.
뒷담화 에피소드나 주목받고 싶은 애니의 캐릭터 등... 아직까진 이정도만 발견.
커뮤니티라는 제목이 정말 딱 맞는 것 같다.

나한테 딱 맞는 시트콤을 찾아서 기분이 정말 좋은데, 시즌1이 제일 재미없단다.
시즌2, 시즌3부터 빵빵 터진다는데 어휴 기대돼서 어쩐담ㅎ.ㅎ


커뮤니티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