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액츄얼리 준비를 하면서 Glee를 갑작스레 하게 됐다.
그래서 보게 된 Glee...... 이럴수가, 너무 재밌다! ㅋㅋㅋ
노래들도 어떤 것들은 제법 괜찮고, 처음에는 커트가 너무 좋더라.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브리트니-산타나 조합도 재밌고, 퀸도 좋고...
핀-레이첼만 그저 그렇고 나머지는 진짜 너무 다 좋더라. 마이크-티나도 좋았다.
1. 핀 허드슨
빙구같은 웃음이 너무 귀여운 핀 허드슨. 덩치가 큰데도 귀요미다... -_-)b
왜이르케 바보같은 연애를 하고 있나싶기도 한 이 글리클럽과 풋볼팀의 자칭 리더.
묘하게 핀 허드슨은 주인공인데 존재감이 적다. 요즘 시즌2에선 솔로도 많이 줄었더라.
2. 레이첼 베리
스타가 되고 싶은 (되고 싶어 미친) 레이첼 베리. 솔로에 목숨걸고 다른 애들을 엄청 무시하지만
그래도 시즌2 지역예선의 MVP가 된, 고통을 이겨낸 용자, 레이첼! ^ㅡ^
레이첼의 스토리라인은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나름 happiness해서 보는데 나쁘진 않다.
레이첼은 참 이쁜데 화보, 잡지에서만... 드라마에서는 왜케 안 이쁘게 나오는지-_-; 답답하다.
그나저나 저 슬러시 때문에 이번 여름엔 슬러시 많이많이 마실 것 같다
글리 하면 슬러시! 우와아앙 ~~ ^○^
3. 커트 험멜
표정연기가 너무 귀여운 진짜 진짜 귀요미 커트!! ^^ㅋ 덕분에 시즌1 재밌게 달렸옹옹.
2-15에서 자기는 섹시한 게 뭔지 모르겠다고 했을 때... 진짜 귀여웠다... -ㅠ-.. 침 줄줄..
유일하게 커밍아웃한 게이인데, 사실 나는 옷 입은게 참 귀요미여서 맘에 들었더랬다.
잇한 남자 스타일을 다 꿰고 있다는데 시즌2에서는 달튼 교복을 입어서 안타까우이...
블레인이랑 로맨스가 있을듯 하면서 없을듯 하더니 2-15에선 키스를 하더라.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없는 로맨스라인.. ㅎㅎ 미앙. 차라리 레이첼-블레인이 보기 좋더라구.
참 귀엽지만 요즘엔 쩌리가 돼서 언능 도도한 커트찡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당.
애기찡... 물감 맞아써..
4. 퀸 파브레이
흐미.. 사진도 크다. 아무튼 이쁨터지는 퀴니. 시즌1 초반엔 마냥 치어리더짱인줄 알았는데,
맘도 여리고 사랑받고 싶어하고, 불쌍한 여고생이었더랬다.
치어리더에 들어갔다 나갔다 들어갔다 나갔다하는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으신 퀸찡..
내는 퀸이 진짜 이쁘더라.... 성격도 좋고 웃는것도 이쁘고 하는 뽐새도 이쁘기 그지없다잉^^ㅋ
근데 레이디 가가할 때... 춤 엄청 열심히 추더라.. 임신한거 맞어?
아직까진 그렇게 심하게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시즌2 후반과 시즌3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OTL..
지금은 샘과 헤어지고 핀이랑 프롬 킹/퀸 될 생각에만 미쳐있는 상태임.
왜 퀸의 스토리라인을 이렇게밖에 못 끌고가는지 답답하지만 어쩌겠어.. 나는 시청자일뿐인걸...ㅠㅠ
신기하게도 쿼터백과 학교에서 잘나가는 것을 바라던 샘은 현재(2-17) 쩌리 중의 쩌리..
시즌2는 졸라게 시즌1 후반, 시즌2 초반처럼 다같이 나오면 좋을걸.. 티나-마이크 쩌리... ㅠㅠ
퍽-로렌 재미없단 말야... ㅠㅠ 워블러도 재미없어.. ㅠㅠ
암튼 퀸이 다시 퀸비로 재기했으면 좋겠다.. (근데 프롬퀸 커트라며..)
5. 산타나 로페즈
시즌1 에선 졸라게 쩌리였는데 시즌2에서 분량 폭발.. 신기하다ㅋㅋㅋ
그냥 퀸 옆에 붙어있거나 수 말이나 듣는 쩌리였는데..ㅎㅎ.. 진짜 신기해..
암튼 브리트니랑 함께 하면 더욱 매력 터지는 산타나. 브리트니랑 제발 좋은 친구로 남아라. 밀쳐내지좀 말고.
니네들은 같이 있어야 웃겨ㅋㅋㅋㅋ 무식순이들.
6. 브리트니 S. 피어스
진짜 브리트니는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시즌1 초반부엔 그냥 쩌리, 아무 말도 안하는 춤추는 쩌리였는데
시즌1이 진행되어가면서 조금 맹한 백치미의 달인으로 진화해가신다.
그러다가 시즌1 중후반부에선 엉뚱한 말을 던지는데 도가 트기 시작. (돌고래가 사실은 게이 상어인거 알아?)
U can't touch this는 브리트니의 춤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노래가 아닐까 싶다. 1-17
... 그리고 궁극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피소드. 파워댄스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사실 몰랐는데.. 브리트니는 꽤 예쁘다ㅋㅋㅋㅋ 산타나, 퀸에 비해 꿀리지 않는다.
약간 값이 덜해보이는 이미지는 있지만... 그 이미지는 맹한 백치미로 충분히 덮어지더랑ㅋㅋㅋ
아오 진짜 왜이렇게 깨알같이 재미가 있는지 얘는... 아주 귀여워 죽갓다ㅋㅋㅋㅋ 보는내내 아이고 아이고 연발ㅋㅋ
아무튼 시즌2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산타를 믿고 2-15 에선 황새가 애를 물어준다질 않나
멍청한게 매력인 브리트니씨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참 기대가 된다...
예아~
7. 그외 내가 별로 케어안하는 쩌리들.
- 티나 : 아 그래, 너도 있었지... 시즌1 초중반부의 보컬리스트 탑4에 들었던 너.. 하지만 지금은 쩌리..ㅠ.ㅠ
마이크랑 참 잘어울리는 한쌍이다. 개인적으로 아티보다 훨씬 잘어울려서 보는내내 훈to the훈~ ^^
- 아티 : 응.. 참 괜찮은 남자인 아티. 자신이 장애를 가진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 멋있는 남자!
랩을 대부분 맡던데 아티의 랩은 조금 독특한 것 같다.
- 마이크 : 춤도 잘 추고 인물도 반듯한 남자아이. 어떻게 쩌리에서 준쩌리가 되는줄 알았으나(2-1 때만 해도)
산타나, 브리타니, 블레인의 막강신진 지분 소유자들로부터 밀려 여전히 쩌리신세이다.
하지만 티나와 훈훈한 커플이므로 깨지지 않고 진짜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 ^^)♡
- 메르세데스 : 응.. 노래 잘 부르는 흑인 여아이. 참 솔로도 많고 스토리 지분도 많은데 관심이 안 간다. 미앙..
- 샘 : trouty mouth에서 돋보였던 샘.. 참 샘은 그저 그렇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다.
- 블레인 : 음.. 워블러들은 관심없음
- 퍽커맨 : 노래 부르는 모습이 귀요미. 나쁜 넘이긴 한디 원래 그런 애라 별 생각이 안듬.
- 윌 : 왜 얘같이 멍청한게 글리 담당 선생인지 궁금함.
- 수 : 가끔 과거사 얘기 나오면서 알고보니 수도 불쌍했어패턴은 지겹다 이제. 장애인 언니 때는 뭔가 아련했는데
이젠 좀 신선한걸로 글리클럽좀 괴롭혔으면 좋겠다..
- 엠마 : 윌한테 오지 않으면 나올일이 없다는거 알지만 칼과 함께 나오면 어떨까요? ^^ 난 칼이 너무 좋은데.
- 로렌 : 앙... 난 얘의 지분이 큰게 당최 이해가 안간다. 얼릉 사라져...
- 제시 : 잘생긴 레이첼 남자친구. ㅎㅎ... 보컬 아드레날린에선 여전히 날리고 있니
- 선샤인 : 2-1에서 레이첼을 깜짝 놀라게 한 꼬마소녀. 귀요워~~ ^^ㅋ
- 카롭스키 : 존내 사람 깜짝 놀라게 만드는 일진찡... 그르지마라... 엄청 깜짝 놀랬다...
캐릭터 정리는 이정도로 끝난듯.. 사실 나는 시즌2 17화까지밖에 보지 않은 사람.. ^^ㅋ
하지만 글리에 대한 사랑이 지금 최고치라서 한번 포스트를 해야겠더라.
정말 이렇게 내가 글리에 빠질 줄이야.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까던 글리를!!
근데 제법 노래도 좋고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재밌고 귀엽단말이지~ ^^ㅋ
커뮤니티 -> 글리로 갈아탔다는게 마냥 신기하네..
그 사이에 모던패밀리도 거치고 셰임리스도 거치고 그레이 아나토미도 거쳤단 말이지..
근데 그냥 다 지나가부렀어.. ^^ 진짜 글리만 꾸준히 보고 있다. 지금 셜록 봐야되는데.
자, 캐릭터 리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노래 포스팅을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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