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125 요즘 듣는 앨범 4개 한창 팝만 듣다가 요즘엔 또 인디팝, 인디록 음악만 듣는다. 거기다 의도치 않게 다 여성보컬이다. 1. Beach House - Teen Dream 비치 하우스는 2004년에 결성된 미국 출신 드림팝 듀오이다. 2010년에 발매한 [Teen Dream]이 상당히 호평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알렸다. (참고로 피치포크에서 9.0점을 줬다.) 사실 나는 이 앨범이 나왔을 때 들어보고,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아 한 번 듣고 말았다. 그러다가 한 영화의 트레일러에 삽입된 곡, 'Take Care'를 듣고 푹 빠지게 됐다. 이 노랜 초반부가 참 좋다. 따뜻하면서 몽롱한 분위기가 특히. 2. London Grammar - If You Wait 플로렌스 웰치를 생각나게 하는 보컬톤과 M83, The xx를 .. 2013. 10. 10. mtv Video Music Awards 2013 우리 나라는 지금 랩퍼들의 '디스전'으로 시끌시끌하지만 미국은 VMA로 후끈후끈하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충공깽 We Can't Stop 퍼포먼스에 다 된 로빈 시크에 마일리 사일러스 끼얹기라든지, 하이라이트로 준비한 케이티 페리의 줄넘기 퍼포먼스라든지. 그런데 무엇보다 이 시상식이 특별했던 건, 바로 비쥬얼 이펙트와 자막이었다. 거울 효과를 사용해 영상의 질을 더했고 굉장히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게 시상식인지, 비디오 아트인지. 마치 SNL을 보는 느낌? VMA 인트로듀스 영상인데, 배경음악(Avicii의 Wake me up)도 완벽하고 브룩클린 배경과 심플한 자막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 시상식의 백미인 후보작 소개 때도 이 시각효과는 빛을 내는데, 기존 뮤직비디오보.. 2013. 8. 27. 오늘의 추천곡 Macklemore & Ryan Lewis Two Door Cinema Club Birdy Can't hold us Changing of seasons Wings 2013. 8. 20. Wild World 옛날에 고등학생일 때, 공책에다가 좋아하는 팝송의 가사를 적어두고 해석을 했었다. 열몇 곡이나 해석했었던 게 담겨있던 공책은 버렸는지, 어쨌는지 보이지 않고... 집에 있는 공책엔 해석한 노래가 몇 개 없다. 그중에서 그나마 해석이 잘 된 것 같은 Mr. Big의 Wild World의 해석을 올려본다. 사실 난 스킨스 시즌1 마지막에 나왔던 시드의 Wild World로 이 노랠 알게 됐다. Now that I've lost everything to you 지금 난 당신의 모든 것을 놓아주었어요 You say you want to start something new 당신은 새로운 걸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죠 And it's breaking my heart you're leaving 떠난다는 그대의 말에 내 .. 2013. 8. 2. 요즘 즐겨 듣는 노래들 R&B, Electronic, Rock, Pop, K-Pop 다양하게도 듣는다. Mayer Hawthorne - Where Does This Door 메이어 호소른의 새 앨범. 메이어 호소른은 정말 재능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고, 유니크한 60년대 스타일의 음악을 완벽히 소화한다. 이번 앨범에선 자기 색깔을 많이 줄이고 다양한 느낌을 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정말 좋다. 그의 세 음반 중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Her Favorite Song, Crime, Designer Drug, Back Seat Lover 추천. Pet Shop Boys - Electric 펫 샵 보이즈가 제일 잘하는 음악을 들고 나타났다. 전 앨범인 [Elysium]은 의문을 남기는 앨범이.. 2013. 8. 2. Kodaline - In A Perfect World (2013) 들으면 들을수록 크리스 마틴이 생각나는 걸 멈출 수가 없다. 보컬 뿐만 아니라 음악 스타일도 너무 비슷하다. 몇몇 곡에서 콜드플레이(Brand new day, Talk)와 페리셔스(High hopes), 그리고 멈포드 앤 선즈(Love like this)가 느껴진다. 코다라인이란 밴드는 콜드플레이의 어쿠스틱 버전 같다. 2013. 7. 26. 이전 1 2 3 4 5 6 ··· 21 다음